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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8

필리핀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먹은 한국음식 한동안 바쁘다가 갑자기 쉬게 되니, 마침 브랜드 운동화가 80% 세일하길래.. 구경도 할 겸, 바람도 쐴 겸 해서 백화점을 찾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았다. 겨우 5만원 돈 가지고 와서 운동화를 사자니... 고를 만한 것도 없고.. 사람들도 북적북적대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했다. 그래도 나름 좋은 구경 했다. 모처럼 외출나왔는데 무엇보다 기다려지는 건 점심시간이다. 필리핀에서 식사하는데 지출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나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차도남, 차도녀들은... 거의 외식을 한다. 필리핀 생활 5년만에 이제는 베테랑이 될 정도로 현지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지만, 가끔 한국음식이 생각나면 현지인들과 한국음식을 종종 먹으러 간다. 다행히도 마닐라에는 어느 백화점에 가도.. 필리핀 2017. 5. 4.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음식 베스트 5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늘어날 수록 한국가요, 한국패션, 한국음식 등등.. 보편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나 역시도 필리핀에 거주하지만, 한국음식 애찬가라고 불리울 정도로 한국인의 입맛을 도저히 끊을 수 없다. 이처럼 한국음식을 멀리하면 금단증상이 생길 정도이다. 어느날은 미치도록 김치가 먹고 싶어서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김치가 똑 떨어져서 남은 김치찌꺼기를 싹싹 긁어 모아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은 적이 있었다. 그만큼 나는 김치를 보면 환장한다. 그뿐만 아니다. 향수병을 달래려고 매운음식을 종종 먹었었다. 김치가 없으면 매운맛이라도 심심한 입을 달래려고 먹다보니, 식탁에 매운음식이 없으면 정말 허전해서 밥 한숟갈도 못 뜰 정도다. 그만큼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건 한국음식을 못 먹는 거다. 얼마 전.. 필리핀 2017. 3. 19.
필리핀맛집 > 한참을 줄서서 먹어보는 치즈갈비 SM Aura JinJoo 바베큐 Korean Grill 필리핀에서 처음 먹어보는 치즈갈비 요즘 너무 티낼 정도로 한국음식 타령을 해서 언젠가는 다같이 한국음식점에 같이 가자고 약속을 한 상태였다. 고국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그 그리움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 세상모르게 먹기도 한다. 얼마 전 명절이기도 해서 기필코 한국음식을 먹으리라고 기다려왔다가 먹게 되었다. 평상시에 집에서 해먹는 음식은 한국음식인 것 같으면서도 퓨전음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오리지널 한국음식을 먹어보기 힘들다. 사실 필리핀의 대부분 한국식당도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그리움을 아쉽게 음식으로 달래본다. 그리고 이날은 만원석이라서 한 시간을 줄서서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었다. 이 집 베스트 셀러는 뭐니뭐니해도 치즈등갈비이다. 드디어 우리차례가 되서 들어가려고 하니, 아니.. 필리핀 2017. 2. 2.
한국음식으로 가득 차려진 필리핀 현지인 친구집에서 점심파티 오랜만에 한상 가득, 뷔페식으로 한국음식을 먹다.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잠도 많이 못자고, 이상하게 할일이 많아서 이것저것하다가 피곤한 탓에 하루라도 잠만 푹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래저래 힘든 건 마찬가지.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더 개운할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어찌됐든, 친구네 엄마가 한국음식이 먹고 싶다면서 초대도 하고 주방에서 한국음식을 요리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사실은 요즘 한국음식이라고 먹는 다는게 한국+필리핀의 퓨전요리를 먹은 것 같다. 한동안 한국도 가지 않으니, 참 식성도 많이 변했다. 그렇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꼬리표같이 따라오는 건 바로 김치다. 절대 끊을 수 없는 마약과 같은 존재라서 정말 매번 음식을 먹을때마다 먹어줘야 된다. 오랜만에 요리도 하고 다양한 .. 필리핀 2016. 12. 4.
한국/태국/필리핀 조합의 밥상, 태국친구를 집에 초대하다. 집에 손님을 초대했다. 지난주 토요일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눈썹이 휘날리게 움직였던 것 같다. 거기다가 2주전에 태국친구와 약속한 식사초대로 더욱 분주한 시간을 보냈던 것만 같다.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참 뜻깊은 일이다. 사실 집에 손님이 온다는게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큰일이다. 아무리 밖에서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고 할지라도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은 참 드문일이다.내 경우에는 정말 크게 신뢰를 두지 않는 이상,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소심하게 내 자신만을 생각하자는 주의는 아니다. 이미 4명의 동거인들이 있으니, 우리 집은 사랑의 집처럼 특별하다. 이 모두가 가족이 될 수밖에 없는 사연들이.. 필리핀 2016.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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