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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51

필리핀에서 내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꾸게 한 7가지 해외생활하면서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나름 얻은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필리핀에 있은지 5년째, 시간이 정말 빨리가서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고 가니.. 20대와 30대에 교차하는 시기를 이 곳에서 보냈다. 그러게 되면서 느낀 건... 잃게 된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드니, 그동안 내 스스로를 초라하게 생각했던 일에 대해서 내심 후회가 된다. 그리고 제일 처음부터 필리핀을 선택한 이유는 내 스스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인데... 2016년은 정말 암흑같았다. 모두가 배신감을 느껴졌으리라고 짐작해본다. (한 나라의 대통령의 부정부폐, 꼭두각시, 공금횡령.. 그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멀리서도 안좋은 소식들이 퍼지니, 나도 마음이 착잡했다. 그러나 이제는 밝게 웃을 일만 남았다... 필리핀 2017. 5. 18.
필리핀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먹은 한국음식 한동안 바쁘다가 갑자기 쉬게 되니, 마침 브랜드 운동화가 80% 세일하길래.. 구경도 할 겸, 바람도 쐴 겸 해서 백화점을 찾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았다. 겨우 5만원 돈 가지고 와서 운동화를 사자니... 고를 만한 것도 없고.. 사람들도 북적북적대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했다. 그래도 나름 좋은 구경 했다. 모처럼 외출나왔는데 무엇보다 기다려지는 건 점심시간이다. 필리핀에서 식사하는데 지출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나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차도남, 차도녀들은... 거의 외식을 한다. 필리핀 생활 5년만에 이제는 베테랑이 될 정도로 현지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지만, 가끔 한국음식이 생각나면 현지인들과 한국음식을 종종 먹으러 간다. 다행히도 마닐라에는 어느 백화점에 가도.. 필리핀 2017. 5. 4.
해외에서 향수병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들 한국에서 나고 자라다가 갑자기 해외생활을 시작하면,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는 향수병이다. 어디를 가도 낯선 사람들과 마주하고 그 나라의 취향과 언어.. 그리고 음식 등등 너무나 다른 점을 많이 느낀다. * 한동안 개인적인 사유로 블로그에 소홀히 했지만, 블로그를 운영 안하는게 아니라.. 정말 시간이 따르지 않아서 이렇게 모니터를 붙들고 글 쓸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다. 어찌됐든.. 한동안 블로그를 쉬다가 다시 복귀해서 기쁘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숱한 질문들을 받아왔다. 30대 여자 혼자서 필리핀이 살만한지.. 가족들이 필리핀에 있는지.. 왜 한국에 안가고 여기서 살고 있는지.. 여러가지 의문들은 풀리지 않았다. 필리핀에 오게 된 계기는 단순히 일때문에도 아니고, 남자를 만나려고 온 것도 아니다.. 그러.. 필리핀 2017. 5. 2.
필리핀 부활절주간에 텅텅 빈 거리 필리핀의 부활절인구 80%이상이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부활절기간은 큰 휴일이다. 그날만 되면 출근도 안하고 상점과 쇼핑몰도 문닫고 도로도 텅텅 비어 있다. 그리고 레스토랑도 그날 만큼은 휴일이라서 외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활절 주간에는 사람들이 고난 주간이라고 해서 고기도 안먹고 평상시에 먹는 밥양에 비해 적게 먹는 것도 봤다. 보통 신앙인이면 교회가서 기도도 하고 새벽기도도 나간다. 한국의 부활절은 부활절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해서 삶은 달걀을 주로 교회에서 먹곤 했다. 필리핀은 우리와 다르게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거리가 텅텅 비어 있다. 나는 직장에서 보통 한국 공휴일을 따르다보니까 현지공휴일에도 출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밖에서 간단하게.. 필리핀 2017. 4. 15.
채식습관으로 길들이는 최근 다이어트 식단 나의 채식주의 식단..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식습관이다. 살을 그렇게 빼려고 노력을 해도 안빠지는 이유는 식습관에서 영향이 오는 것 같다. 거기다가 운동도 보충해 주면 더 효과적으로 살 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습관적으로 밥을 먹으면 꼭 운동을 해야된다는 생각때문에 자유롭게 먹는 것 같아도 자유롭게 먹고 싶은 것을 맛있게 먹기 쉽지 않다. 그래서...혼자서 맛있게 먹으면서 가볍게 먹는 식단으로 매일매일 요리해서 도시락을 항상 싸가지고 간다.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서 더욱 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주변에 친구들은 다들 아이를 가진 주부들이라서 여러가지 노하우를 얻곤 한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천상 아줌마다. (결혼을 안했는데도.. ) 그래서 최근에 먹은 음식들을 나열.. 필리핀 2017.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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