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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3

한국/태국/필리핀 조합의 밥상, 태국친구를 집에 초대하다. 집에 손님을 초대했다. 지난주 토요일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눈썹이 휘날리게 움직였던 것 같다. 거기다가 2주전에 태국친구와 약속한 식사초대로 더욱 분주한 시간을 보냈던 것만 같다.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참 뜻깊은 일이다. 사실 집에 손님이 온다는게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큰일이다. 아무리 밖에서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고 할지라도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은 참 드문일이다.내 경우에는 정말 크게 신뢰를 두지 않는 이상,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소심하게 내 자신만을 생각하자는 주의는 아니다. 이미 4명의 동거인들이 있으니, 우리 집은 사랑의 집처럼 특별하다. 이 모두가 가족이 될 수밖에 없는 사연들이.. 필리핀 2016. 11. 22.
태국친구와 필리핀에서 유명한 태국음식점 MY THAI에 가다. 한동안 집에서 생활을 하다가 이제야 세상밖으로 나오다. 교통사고 후에 한동안 거동이 불편한 몸때문에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나에게 천년만년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오랜만에 남들과 같이 외식도 하고 싶고, 무엇보다 그동안 못 먹었던 음식을 실컷 먹고 싶었다. 그동안에 나를 유난히 걱정해준 태국친구 덕분에 집근처 가장 가까운 쇼핑몰이라도 혼자서 자신있게 나올 수 있었다. 정말 고맙게도 조금 멀리 떨어진 친구가 일부러 시간내서 나를 만나러 집근처까지 와줬다. 그래서 안전하게 친구와 쇼핑몰안에서만 시간을 보냈지만, 나에게는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태국이 고향인 친구가 그리워하는 고향음식을 맛보기로 했다. 조금 생소한 음식이라도 망설임없이 먹게 되서 이제 아픈 몸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만 같았다... 필리핀 2016. 9. 18.
태국친구와 함께 간 필리핀의 태국음식점에서 태국음식을 맛보다. 필리핀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태국음식,필리핀에 있으면서 현지음식도 자주 먹긴 하지만, 무엇보다 외국음식이나 퓨전음식을 더 먹어보고 싶기도 해서 같이 일하는 친구에게 정말 오리지널 태국음식을 먹고 싶다고 졸라서 같이 갔다. 꿩대신 닭이라고... 필리핀에서 그나마 조금 생소한 것을 체험해보고 싶기도 하고, 생각외로 많은 곳을 여행 다니지 못해서일까? 기분탓이기도 해서 요즘 왠지 모르게 해외 다른 나라도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든다. 이상하게도 해외생활을 하지만, 왠지 현지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만나면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ㅎㅎㅎ 그런 걸 생각해보면, 필리핀은 그냥 내가 살고 있는 고향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태국요리에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참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한번도 .. 필리핀 201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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