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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6

가족같은 필리핀 현지인 동생의 집 방문 + 세상에서 가장 큰 구두 "도대체 몇년 만이니?" "작년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다시 필리핀에서 보다니.. 참 반갑다." 내가 필리핀에 잠시 떠나 있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동생이 사연을 털어놨다. 결핵에 걸려서 집밖의 생활을 멀리하고, 거진 집에서만 머물렀다는 동생. 그렇게 투어도 같이 하였고,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멀리서 만나지 않고 그 아이의 집에 방문하기로 했다. 한국은 7월부터 8월까지 불볕 더위라서, 오히려 필리핀이 훨씬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로 올해 여름날씨는 극강의 폭염이었다.그래서 그런지 필리핀에서는 어딜가도 심한 더위를 느끼진 못했다. 현지에서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Grab Car를 타고 갔다.8월은 필리핀의 우기라서 비가 올듯 말듯 하늘이 흐렸다. 필리핀의 교통.. 필리핀 2018. 8. 20.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주말동안 2박 4일간 다녀온 필리핀 클락여행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곳은 필리핀 클락 일정 : 11/24 ~ 11/27 (2박 4일)금,토,일 월요일 아침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강행하고 오랜만에 필리핀을 찾았다. 일적인 목적도 없었고, 두달동안 이 일정을 머릿속으로 그려온 적이 있어서 가능할지 한번 도전해봤다.보통 직장인들에게는 주말동안 해외여행 다니는게 크게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게 가능했다.서울로 직장을 다니면서 금,토,일에서 월요일 오전까지 여행일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사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앞으로 필리핀에 자주 가게될지 모르겠다.주말은 여행객들이 많아서 비행기 티켓을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다.그래서 마닐라대신에 클락을 선택했었다. 클락에는 한인타운이 있고, 한국인들이 주기적으로 골프여행을 자주 온다길래, 역시나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 해외여행 2017. 12. 3.
필리핀에도 한류열풍? 마닐라 규모있는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한국제품들 필리핀에도 한류열풍?필리핀에도 한류가 자리잡은지 꽤나 오래된 것 같아 보인다. 케이팝을 비롯해서 한류 열성팬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만큼 한국과 필리핀은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친숙한 관계가 되어 버렸다. 무엇보다 약 10여년 사이에 한국인들이 필리핀에서 정착생활을 하다보니, 이 곳에서 아시아인들만 봐도 한국인으로 착각할 기세다. 의외로 나는 한국인이냐는 질문보다 중국인이나 대만인으로 오해 받은 적이 더 많다. 내 외모가 한국에서 봤을 때 이국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한국인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과거 유럽이나 선진국가에서는 한국인을 정말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서 일부러 일본인이나 중국인으로 위장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인이라는.. 필리핀 2016. 9. 22.
사진 속으로 보는 필리핀 마닐라생활기 필리핀 마닐라는 다른 지방에 비해 꽤나 도시적이다. 사실은 도시에서 머무를 생각은 없었다. 도시와 시골은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는 도시생활이 너무 익숙해져서 조금은 게을러지기도 한다. 필리핀에 오면 가보고 싶은 곳도 너무 많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여행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여행을 갈려고 준비만 하면 급한 일이 생겨서 늘 항상 여행을 가지 못했다. 최근에 마닐라에서 많은 빌딩들이 세워지고 있어서 빌딩을 늘어났지만, 교통은 여전히 마비다. 그런 걸 봤을 때 마닐라와 동떨어져서 생활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여러가지 일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겠다. 그렇다고 돈욕심 일욕심이 많은 건 아닌데, 그동안 모아놓은 돈마저 없어지면 앞으로 정말 힘들어질까봐 꾸준히 미래에 대해서 투자하고 있다. 그래도 마.. 필리핀 2016. 5. 21.
필리핀기념품 > 필리핀에서 기념품을 꼭 사야하는 것! 필리핀기념품 살땐? 그린힐스에서 진주를! 몇년간 머무른 필리핀이라서 익숙해질듯도 한데 필리핀을 속속히 알기에는 아직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이 둘러보아야 될 것 같다. 필리핀 마닐라에 있으면서 누구나 다 가볼만한 곳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에 더욱 그렇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나는 우물안 개구리마냥 집, 마트, 집앞 학교 외엔 잘 안나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필리핀에 있으면서 무엇보다 힘들었던 점은 지나치게 따분하다는 점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블로그로 내 이야기를 안할래야 안 할 수 없고, 사람들을 안 만날래야 안만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여름 단기간동안 마닐라에 머무르면서 한국으로 가져가 기념품을 사려고 그린힐스로 향했다. 사실 기념품이라면 기껏해야 필리핀산 드라이망고만 생각했던 나였기에 그다.. 필리핀 201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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