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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고부열전7

다문화 고부열전 9년째 친정 못 간 필리핀 며느리 엄마이고 싶은 시어머니와 9년째 친정 못 간 며느리 우연찮게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 다 보게 된 사연이 있다. 지금쯤 잘 지내고 있을지 모르겠다. 머나먼 한국에 시집와서 농사일과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 한국인 시어머니까지 모시는 필리핀 며느리의 사연이 다문화고부열전에 방영되었다. 며느리는 친정에 보내주지 않는 시어머니가 야속해서 '엄마'라고 부르지 않는데, 시어머니는 야속하게도 형편이 안 돼서 보내주지 못한 상황만 이야기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며느리의 입장에서 이해를 더 해주고 싶다. 어린 나이에 낯선 곳에 시집와서 가족을 이루고 사는 것이 녹록지 않았을뿐더러, 친정을 떠나서 한국에서 사는 며느리를 오히려 나무라기까지 하는 모습이 짠하다. 아마도 과거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이 이랬을 수도 있다. 9년 동.. 미디어 2023. 8. 5.
EBS 다문화고부열전 > 며느리는 휴가가 필요해 (베트남며느리 이야기) 가끔 심심할 때 다문화고부열전을 많이 보는데, 못된 시어머니 만나서 눈물흘리면서 고생하는 외국인 며느리를 볼 때면 가슴이 짠-하게 되는데, 가끔 보다가 정말 이상적이고 행복한 가정이야기도 있다. 고부간의 사이가 너무 훈훈해서 나도 이런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라면 결혼해도 정말 행복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요즘은 왠지 모르게 국제결혼의 붐인 것 같기도 하고, 다문화가정인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도 흔히 볼 수 있다. 멀리 베트남에서 온 이 며느리는 손끝도 야무지고 일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시부모님도 정말 잘 모시는 그런 며느리이다. 남들이 봤을 때 외국인 며느리라고 해도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잘하기에, 며느릿감 1등 대열에 오를 것 같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7년이 되었고, 마트에서 교대근무를 하면서 열심히 .. 미디어 2016. 4. 10.
EBS 다문화 고부열전 > 한 며느리, 두 시어머니의 기구한 사연 한며느리, 두시어머니의 기구한 사연 한 집안의 두 시어머니를 둔 일본인 며느리이야기인데,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며느리를 둔 두 시어머니의 사연이라서 참 인상깊게 보았다. 그 기구한 운명을 가진 두 여인의 사연은 즉슨, 오래 전에 남편을 만나서 아이를 가졌지만, 첫 아이는 3살배기 때 잃고, 둘째 아이 마저 출산을 하자마자 잃은 시어머니 이야기다. 그로 인해 남편이 생모를 데리고 와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을 키워서 아이들이 장성하자, 일본인 며느리가 그 집에 시집을 온 후에도 하루라도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두 여인 가슴 아픈 사연을 안 며느리가 두 사람의 고리를 연결 짓게 만드는 장본인이 되었고, 오랜 시간동안 응어리진 두 시어머니 사이를 일본인 며느리는 현명하게 풀어 나갔다. 아무래도 이번 .. 미디어 2016. 4. 3.
EBS 다문화고부열전 > 아들손주만 바라는 시어머니와 벙어리냉가슴 필리핀 며느리 로사리오이야기 아들손주만 바라는 시어머니와 벙어리냉가슴 며느리 EBS 다문화 고부열전을 종종 보는데 이번에 봤던 이야기는 정말 보는 내내 답답해서 솔직히 화가 났다. 필리핀에서 시집 온 로사리오씨의 이야기인데 슬하의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둘다 딸이라고 해서 시어머니가 면박주는 장면을 보고 과간이 아닐 정도로 답답해서 요즘도 저런 시어머니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며느리는 누구에게도 하소연을 할 수도 없어서 분가를 원하지만 형편이 아직까지는 어려워서 시어머니와 사는데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을 정도로 며느리에게 타박만 준다. 이것저것 타박을 주는 것도 모자라 아들손주만 바라는 그런 시어머니가 참 얄밉기까지 하다. 아들손주가 뭐길래.. 이렇게도 아들 아들 하시나. 딸 둘을 낳아 키우는 것도 버거운데 아들까지 낳으라고.. 미디어 2015. 2. 9.
EBS 다문화고부열전 > 스마트폰중독며느리, 며느리는 스마트폰을 사랑해. 스마트폰중독며느리, 며느리는 스마트폰을 사랑해. 요즘 다문화고부열전을 즐겨보는데 이번 이야기는 제가 많이 공감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스마트폰을 사랑하는 며느리이야기입니다. 시어머니가 보는 앞에서든 어디든 줄곳 스마트폰을 붙잡고 뭔가에 홀린듯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보는 며느리. 도저히 집중할 수 없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고 시어머니는 스마트폰 좀 그만보라고하지만 며느리는 속수무책입니다. 아이를 볼때나 요리를 할 때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에 시어머니는 처음에는이해를 해주었지만 가면 갈수록 며느리의 스마트폰중독은 심해지고, 급기야는 시어머니와 남편이 모두 집에 없는 사이 하루종일 스마트폰으로 가족들과 소식을 오가면서 채팅을 합니다. 시어머니는 말리기 바쁘고 며느리는.. 미디어 201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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