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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탐방기3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고양이카페에 가다. 얼마전에 친구가 고양이카페를 가자고 해서 궁금했다..'고양이 카페? 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솔직히 한국에서도 고양이카페에 가본 적이 없다. 사실 고양이카페에 다녀온 친구가 하는 말이 고양이가 많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가급적이면 만지지 말아야 된다고 했다. 고양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게 여겨지기까지 했다. 어찌됐든 그냥 고양이 구경하러 간다는 셈치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알다시피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놀기 때문에 그냥 둬도 잠자거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편이라서 같이 노는 것보다 그냥 구경하면서 사진찍는 것을 선호한다. 같이 놀자고 먼저 나에게 다가오면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이날은 마침 토요일 아침이라서 나른한 기분에 천천히 움직였다. 고양이 카페는 예상외로 집에서 버.. 필리핀 2017. 3. 1.
필리핀에서 마셔본 도쿄 맛차 버블티 <Tokyo Bubble Tea> 카페 탐방기 필리핀에서는 마치 주식같이 달달한 음료수를 즐긴다. 버블티, 아이스티, 밀크티, 과일 스무디, 레모네이드 등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있다. 무엇보다 식사를 할 때도 세트메뉴로 나오는데, 밥 먹을 때, 달달하게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 편이라서 세트메뉴에 아이스티가 포함되어도 몇모금만 홀짝홀짝대고 대부분은 남긴다. 나는 음료는 음료대로 마시자는 주의다. 얼마 전 발렌타인데이라서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필리핀에 있는 일본식 디저트카페 '도쿄 버블티'에 들렀다.필리핀에서는 중국식 디저트카페 뿐만아니라 다양한 아시안스타일 디저트를 선호한다. 차문화를 즐기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일본식 디저트도 필리핀에서 인기를 끈다. 예를 들면, 타코야끼.. 하지만 맛은 그다지 비슷하지 않다. 달달한 맛을 즐기는 현지인의 입맛을 맞.. 필리핀 2017. 2. 16.
필리핀의 홈메이드 스타일 컵케잌과 차한잔 "Mom's and Tina's" 베이커리 카페 "Mom's and Tina's" 사실 컵케잌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카페에서 다양하고 이쁜 컵케잌보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서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주로 간 카페 "Mom's and Tina's"에서 퀄리티도 좋고 맛있는 컵케잌과 파이가 눈길을 끌어서 주로 사먹곤 했다. 오랜만에 예전에 살던 동네에 가보니, 다른 카페들은 없었는데 거기는 여전히 있어서 다시 한번 브런치타임을 가지려고 들렸다. 그리고 베이커리류도 다양하지만, 식사메뉴도 같이 있어서 좋았다. 이날도 배가 고팠지만, 무엇보다 달달한 디져트류에 호기심이 더 갔다. "우리 출출한데 컵케잌이나 먹으러 갈까?" "좋아! 배고프니깐 뭐라도 먹자!" 출출한 참에 워낙에 호응을 잘 받아주던 친구를 따라서 카페에 들려.. 일상기록 2017.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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