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친구1 나에겐 몽골인 친구가 있다. 2010년도...한참 사회적응기에 들어가면서 나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 당시 유일한 대책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떠나서 새로운 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주변인에게도 물어보고...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검색을 하면서 정말 어디를 갈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지금 살고 있는 필리핀생활도 전에 비해서는 나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큰 걱정없이 평화롭게 살고 싶어서 나를 안정시켜줄 평화로운 곳을 더욱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주로 가던 도서관에서 여러 여행가이드북을 찾아보다가 눈 앞에서 발견한 책은 "몽골에 관한 서적"이었다. 무엇보다 평화로운 몽골의 게르(몽골 전통 텐트집)가 그동안 꿈꿔왔던 곳이라는 직감이 스쳐지나가면서 몽골로 가기 위해 자원봉사, 선교 등등 여러가지 수단을 이용해서 .. 일상기록 2017. 3. 31. 더보기 ›› 728x9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