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미니스톱에서 구입한 태국식 인스턴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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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미니스톱에서 구입한 태국식 인스턴트라면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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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 인스턴트라면

라면하면, 아시아 어디를 가도 통하긴 통하나보다. 이상하게 다른나라스타일 인스턴트라면은 어떨까 해서 솔직히 호기심이 생겨서 주문해서 먹어봤다. 맛도 있으면서, 국물맛이 예사롭지 않았고, 우리에게는 강하게 느껴지는 향신료 냄새가 그 나라의 풍미를 자극하게 하는 것 같았다. 태국식 라면이 맘에 드는 두가지 이유는 면이 이상하게 다르다는 것. 그리고 분말스프외에도 향신료를 내는 스프가 들어있었다. 


미니스톱에 있는 라면진열대에서 발견한 태국식 인스턴트라면.

씨푸드를 우연히 집었는데 컵라면이 고급지다. 근데 이상하게도 태국산일줄 알았는데 제조국가는 말레이시아이다.

태국식 똠양꿍스타일이다.

라면을 열어서 보니, 분말스프, 가루스프, 액상스프 그리고 포크도 같이 들어있다.

분말스프를 꺼내서 넣어보니 새우알이 보인다. 뜨거운물을 부으면 새우맛이 느껴지는데 참 외국라면을 먹는게 신기하다.



태국식라면은 그래도 뜨거운물을 붓고 면이 익을 때까지 5-7분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완성된 라면모습. 태국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했다. 그리고 향신료 향도 그윽하게 풍겨서 국물맛도 진하다.

면발이 컵라면치고는 씹는 맛이 좋았다.

아침부터 컵라면하면 몸에 그리 좋을 것 같지 않은데, 태국식라면은 그야말로 조금 이색적이기도 하고 신기했다.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찾다보니 더욱 색다른 걸 찾게 되는 것 같다.



태국식라면 후기

진짜 의외로 국물도 진하고 괜찮았음. 그리고 면이 쉽게 끊어지지 않아서 좋고, 국물맛에 향신료가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거 빼고는 나름 인스턴트라면을 먹으면서 만족한 것 같다. 그리고 분말스프는 새우 본연의 모양그대로 들어가서 집에서 직접 해먹으면 컵라면이라고 생각 못할 것 같음. 그렇지만 이것도 자주 먹으면 몸에 안좋을 것 같음. 어찌됐든 인스턴트는 인스턴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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