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 안데스의 사랑채부부 - 쿠스코의 한국인 1세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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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안데스의 사랑채부부 - 쿠스코의 한국인 1세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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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의 사랑채 부부


사진출처 - KBS 인가극장 홈페이지

쿠스코라는 도시가 한국인들이 알기에는 생소한 지역이다. 페루 위치해 있는 쿠스코라는 작은 도시에 한국인 부부가 살고 있다. 스페인 언어를 사용하고,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쿠스코에서도 한류열풍이 이 곳에서도 있을 줄이야. 거기서 한식점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랑채부부가 있다. 한국어도 가르치고 한국문화도 자연스럽게 쿠스코 사람들에게 전파하면서, 쿠스코에서 없어설 안될 그들만이 살아가는 이야기. 해외생활을 하면서 해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쿠스코 


처음에 코이카라는 한국국제봉사단에서 만난 두부부는 느즈막한 나이에 쿠스코에 가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하면서 서로의 사랑의 싹 트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된 인연으로 쿠스코에서 3남매를 키우면서 사랑채라는 공간에서 한국어도 가르치면서 한국음식도 생소한 쿠스코 사람들에게도 알리는 쿠스코 1호 한국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쿠스코리아라는 한국문화교류 행사를 여는 부부. 그래서인지 쿠스코리아는 쿠스코의 명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년 한국문화를 접하고 싶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현지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알아가고, 그것에 대한 호기심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설레이는데 이 분들도 그런 설렘과 기대로 그 먼 곳까지 있는지도 모르겠다. 





쿠스코에서는 생소한 한복입은 쿠스코인들의 풍경


9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이 어느 나라인지, 중국인지 헷갈려 하는 외국인들이 너무 많았다. 그렇지만 지금은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필리핀에 살고 있지만, 한국을 모르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그만큼 한국의 인지도는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서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전파가 된 것만 같다. 특히나 그 먼나라 페루에서도 한국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안데스 사랑채부부는 한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동시에 한국인들이 지낼 수 있는 하숙집을 같이 하고 있어서 한국의 집밥이 그리울 때는 이 곳을 찾는 한국인들이 많다고 했다. 정말 이들처럼 앞으로 10년 후의 내 미래를 봤을 때 많이 베풀면서 그 속에서 행복을 얻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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