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싱글녀의 일기 > 2015년도 신년운세를 보았다. 연애운을 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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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싱글녀의 일기 > 2015년도 신년운세를 보았다. 연애운을 보니 헉!!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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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를 맞이해서 보게 된 사주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2014년도의 시간을 되돌아 보면서 오랜만에 2015년도를 기원하며 호기심에 사주와 타로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도 있고, 한편으로는 이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추운 날씨 탓에 다행이도 사주카페는 텅빈 자리만 있고, 우리는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차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소문듣고 재미삼아서 보러 왔는데 이날따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열심히 사주를 봐주셨어요.

저는 교회를 다녀서 이런 거 100% 안 믿는데.. 호기심이 발동해서 보러가게 된 만큼 이번에는 뽕을 뽑자는 마음으로 전체적인 운세를 보기로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은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직업운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공직에는 전혀 안 어울린다고 합니다. 

제가 워낙에 정해진 규칙대로 하는 거를 싫어해서 예전부터 누가 아무리 공무원 시험준비하라고 해도 공무원이란 직업은 저에게

크게 관심없는 직업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생년월일로 제 성격이나 취향에 대해서 잘 맞추더라구요.

저도 보면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그리고 결혼운은 2017년도의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모든게 잘 풀리다고 하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미리부터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전부터 이성을 자주 만나 볼 기회가 없어서 크게 관여를 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리고 결혼 후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잘 풀린다니...그리고 미래의 배우자감은 저보다 3살연상이 딱 좋고, 조용한 편이라서 제 얘기를 잘 들어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어느정도 경제력도 있고.. 사실일지 아닐지는 그때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솔직한 말로 지금 더 잘 되었으면 하는데..;;)

또 워낙에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서 지금 경제활동 하는 것에 만족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공과 크게 무관한 일을 하지 않고 전공을 잘 살려서 일을 하는게 더 좋다고 말씀 하시네요.

제가 전공이 영어인데 영어보다 다른 분야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데 지금 일하는 것도 어찌보면 전공을 살려서 일을 하는 거라...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정확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무한한 상상력으로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타로카드로 보는 연애운





감정이 말라비 틀어져서 뼛속부터 건어물녀인 저에겐 애정운과 결혼운은 제 삶에 있어서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

혹시나 몰라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연애운의 결말


내년 내후년까지 남자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No"입니다.

타로에서 나온 연애운도 사주와 마찬가지로 2017년도 이전까지 특별한 인연이 없으니 일에 몰두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애해도 헤어지기 일수니, 2017년부터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연애운은 나쁘지만 결혼운은 좋다네요.

이제 30대, 지금 많은 경험을 해보지 못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은 오직 한 사람만 바라보고 가는 스타일이라 

어쩌면 잘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금전운을 나타내는 동전카드는 정방향으로 있는데, 유독 배우자를 보는 남자카드는 반대방향입니다. 

특별한 인연이 없다는 증거, 그리고 특히나 지금 만나는 것보다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서 꾸준히 준비를 하는게 중요하단 말씀.


신기한건 사주와 타로가 일치하다는 것 입니다. 

거기대로 산다면 불평불만 없이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타로의 기원?


타로의 기원은 이집트 기원설, 유태인 기원설, 인도 기원설 등 여러 주장이 있다.


역사상의 등장은 15세기 전반 이탈리아 북부지방에서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최초이다. 당시는 화가가 직접 그려 희귀하고 가격도 비싸 귀족 등 부유층의 놀이였으나 16세기 이후 목판화로 제작되면서 유럽 전반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18세기 무렵부터 현재 사용되는 타로의 개수와 디자인이 나왔는데 주 생산지의 이름을 따서 마르세유 타로라고 불렸다. 18세기 말엽부터 신비주의자나 심령주의자들에 의해 점술의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 위키백과





타로카드의 해석 자료참고링크 - http://ko.wikipedia.org/wiki/대_아르카나#cite_note-9



타롯점은 정말 재미가 쏠쏠하네요.


타롯점을 보면 확실한 건 하나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삼아서 봤지만 은근히 신뢰가 간다는...

여자이지만 중성적인 성향의 남자는 조금 기다리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연애운은 처음 봤다는..  연애운보려고 갔지만 금전운이 더 좋다는 말을

듣고 저 혼자서 기분이 좋네요. 올해보다 내년이 좀 더 금전적으로 풀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은 없었지만 내년에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내년에 해외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경제적인 능력은 있어야겠죠?

참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네요. 같이 보러 온 친구도 의외의 결과를 얻었지만 그게 실제 가능할지 한번 내년까지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신년을 대비해서 이런 것에 호기심을 많이 가지게 되잖아요? ㅎㅎㅎ 

그냥 재미삼아 일뿐 너무 믿지 마시길...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창조해 나가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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