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스키장투어 > 8년만에 스노우보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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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스키장투어 > 8년만에 스노우보드타기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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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스노우보드타기 



8년만에 스키장을 가보았다. 20살때 처음으로 스노우보드를 배우고 나서는 처음인 것 같다. 지난주 토요일날 갔는데 도통 요즘 시간이 안되서 이제야 겨우 5일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다. 요즘 너무 블로그에 소홀한 것 같기도 하고... 초심을 잃으면 안되는데.. 스노우보드 타는 거 자랑하려고 했는데, 한참뒤에 올리는 나의 포스팅. 요즘따라 스키타러 가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나는 처음부터 스노우보드만 배워서 스키를 못탄다. 신기하게도 같이 온 4명의 모든 친구들은 스키를 못타고 나처럼 스노우보드를 처음으로 배웠다. 첨부터 넘어지고 다치고 해서 배운 스노우보드 매니아들이다. 8년만에 찾아간 스키장인데 얼마 전에 온 것 처럼 익숙하다. 



스노우보드를 타기 위해 우리가 향한 곳은 대명비발디파크.

지인의 도움으로 할인 받아서 가게 된 곳이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동안 시간을 보냈는데... 서로 공통점이 많은 우리 5명이서 신나게 1박을 즐겼다. 






대명 비발디파크로 갈 때는 시간만 괜찮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특히나 무료로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셔틀버스 예약하기 - http://www.daemyungresort.com/vp/



아침에 집근처에서 버스를 타러 부랴부랴 찾아나서서 2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대명 비발디파크. 시설이 참 좋다.






버스에 내려서 오랜만에 스키장을 둘러보았다. 오전 9시라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스키타기 좋지만 우리는 아침 천천히 먹고 점심 12시반에

입장하기로 하였다. 워낙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만원이지만, 그래도 사람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하루. 








아침을 뭐먹을까 하다가 들리게 된 비발디파크의 커다란 푸드코트. 여기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지만 식당의 음식맛이 그냥 보통의 맛과 양도 생각보다 많지 않은 데도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 어딜가도 관광지에서 밥 사먹는 건 비추이다. 가격이 폭탄 맞았다. 








오전 9시 넘어서 푸드코트도 오픈하지 않아서 향토음식점을 찾았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홍합콩나물해장국이 13000원.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네. 사실 홍합 껍데기 빼면 양도 그다지 많진 않지만 조식이라서 많이 못 먹을 때는 좋은 것 같다. 가격만 조금 저렴했다면....;;;









차차 음식이 나오고,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켰다. 북어국, 홍합탕, 그리고 우거리해장국....

해장요리로 아침에 든든하게 배를 채웠네.






그리고 신나게 스노보드를 타러 고고씽




대여한 스노보드 차에 실음

그것을 한 사람씩 꺼냈다.







스키장에서 내려오는 것 보다 케이블카기다리는게 더 지루했다는... 아쉽게 초급코스에서 마무리를..

중급코스 올라갔는데 넘어져서 도저히 힘을 제대로 못 쓰는 바람에. ㅜㅜ






내가 타기로 한 스노보드.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다.




초급에서만 놀다가 중급 올라가니 배고파져서 떡볶이를 사먹었다.






오뎅이 3500원. 여기는 모든게 금값이다. 그렇지만 배고프니 어쩔 수 없지.

국물까지 싹 다 비웠다. 차마 스키장안에는 카메라를 들고 갈 수 없어서 이렇게 아이폰으로 대체했다.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5명의 여인네들







숙박은 저렴하게 민박으로 구했다. 나름 있을 거 다 있고, 나는 침대보다 방바닥에서 자는 게 익숙하기도 하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야외에서 고기구워먹는게 좋아서 이 곳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같이 간 일행이 꼼꼼하게 잘 알아봐줘서 좋았음.







숙소가 보이는 윗층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하였다. 고기 얼마만에 먹어보는 거지?






난생처음 태어나서 비닐 하우스에서 먹어보는 건 처음!






가다가 슈퍼마켓에서 주섬주섬 고기와 여러가지 고기용 쌈채소, 과자를 샀다. 거기에 같이 간 일행들 술도 사고, 

사실 난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구경만... ^^;





날씨가 추워서 인지 바람이 불어서 불이 활활 타오른다. 이거 가지고 비닐하우스 들어갈 거다. 











스키장오면 뭐니뭐니해도 이렇게 고기구워먹는게 최고지! 고기 구워먹다가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니 2시간을 오들오들 떨면서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었지만 나름 기억할만한 좋은 추억도 만들기도 하고, 여자들이 뭉치면 밤이 새도 모르겠다. 이것이 1차였다. 2차는 방안에서.. ㅋㅋㅋ

막판에 같이 온 언니가 받아온 꽃게찜. 배불러도 저거는 정말 포기 할 수 없었다. 진짜 맛있다. 꽃게찜에 알이 통통하고... 살이 차올라서 너무 맛나게 잘 먹었다. ㅋㅋㅋ



정말 잊지 못할 꽃게찜을 먹은 추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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