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전날 갔다 온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하루를 보내다.
       



"차이나타운, 오랜만이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나는 인천 토박이다. 

얼마 전 우연히 길을 가다가 알게된 미국인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광주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그녀는 명절을 맞아서 서울투어를 하겠단다.

내가 멀리 나갈 수 없어서, 그녀에게 인천에도 볼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침 인천에서 가까운 서울에 있는 호텔에 잠시 머무르는 중이라서 

인천은 공항외에 가본적이 없단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나마 인천투어를 결정해서 차이나타운을 추천했다.


몇년 전에 가본 느낌과 너무 다른 분위기다.

인천역 나오면 바로 정면에서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




이제 곧 추석이니.. 중국에서는 우리가 송편먹는 것과 같이 월병을 먹는다. 한개에 2000원

옆에서 양꼬치도 판다.



차이나타운이 관광지로 개발이 되면서 많은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나들이로 오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추석은 중국에서도 최대 명절이기 때문에 더욱 분주하다.



이건 표춘쿠키. 랜덤으로 한번 뽑아보았다.

미국인 친구가 사탕수수쥬스를 먹고 싶다길래 들렀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는데 사탕수수쥬스도 판매한다.

공자상 - 중국역사에 그리 관심은 없지만 늘 항상 이 자리를 여전하게 지킨다.

무엇보다 이곳은 바다를 내다볼 수 있어서 참좋다.



조금 시장할 때가 왔다.

차이나타운에 왔으니 짜장면을 먹는 것도 이색적이다.

식당마다 만원석이라서 조금 늦은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 틈을 타서 중국음식점에 들렀다.



군만두

짜장면 - 친구는 맛있다고 했다.



밥을 먹고 나오니, 터키 아저씨가 우리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후식으로 친구가 터키아이스크림을 사줬다.

친구는 흑인이지만 수줍음이 많아서 터키아저씨의 장난에 미소만 지었다.



터키가서 꼭 먹어봐야하는 아이스크림


좀 전에 산 월병과 포춘쿠키를 맛볼 시간.

필리핀에 있을 때는 그렇게나 비쌌던 월별이 개당 1500원에서 2000원 해서 하나쯤은 맛보려고 구입했다.

그리고 포춘쿠키를 개봉하니 나온 나의 운명은... 무슨 말인지 아직도 아리송하다.


그렇게 한바퀴 차이나타운을 두리번 거리니, 발바닥에 땀이 맺혔지만, 

오랜만에 집순이에서 벗어나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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