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기르는 반려견 시츄 (반려견을 두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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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르는 반려견 시츄 (반려견을 두면 좋은 이유)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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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두면 좋은 이유




집에서 기르는 시츄가 사고후 회복 기간동안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함께 살고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같이 기르게 된 애완견 시츄, 한국에서도 흔하다고 생각했던 애완견 시츄가 필리핀에서는 보편적으로 많이 기른다. 사실 시츄는 유년기에는 귀엽지만 성년이 되면 포동포동해지고 얼굴이 동그랗게 변해서 외모만 보고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반려견은 마치 가족과 같아서 기르면 기를 수록 정이 들고, 옆에 있으면 재롱피우는 거에 힘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반려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집에서 기르는 시츄는 시츄중에서도 프린세스타입의 시츄로 털이 자라면 예쁘게 털 정돈을 할 수 있다. 

사실을 좀 다른 점이 많이 보일수록 매력을 많이 느낀다. 반려견들이 왜 아픈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지 알 것 같다. 요즘에는 직장 출근도 못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데, 같이 놀아줄 대상이 없어서 내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충성심이 강해서 주인 곁을 지키려는 그 모습이 기특해서 쓰담쓰담 해주면서 시간을 잠시나마 지루하기 않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양갈래로 묶은 시츄, 새침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정말 성격만큼은 쿨하다.

이렇게 주인 품에 안기면서 재롱피우는 걸 좋아한다.



이제 거의 두살이 다 되어가는데, 숙녀로 거듭된 모습을 보면서 어찌나 웃긴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행동하는 건 완전 상남자같은 타입이다. 그 매력에 한참동안 배꼽잡고 웃었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공감되는 이야기가 애정을 남다르게 가지면 그 마음에 주인들을 절대적으로 잘 따라온다고 들었다. 


"너와 하루하루 함께 하는 순간이 즐거워."



병원에 퇴원에서 돌아왔는데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

가끔은 꽉 끌어안은 내 손이 부담스러워서 피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 신기한 일이 있었다. 병원에서는 사고 후 휴유증으로 누군가 붙잡아 주지 않으면, 화장실도 내 발로 걷지 못했는데 집에 들어와서 회복이 정말 빨라졌고, 거동도 내 스스로 할 수 있었다. 뭐니뭐니해도 빠르게 요리조리 잘 피하는 반려견에게 경쟁심을 느껴서 한 발자국씩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엔 스스로 걷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정도까지 되었다. 빠른 회복이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퇴원 후 정말 눈에 띄게 회복됨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집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서 좋아할 줄 알았는데 계속 짖어대면서 싸움만 하는 싸움꾼 내 반려견.

사람들의 품을 그리워했던 우리집 개.



병원에 있는 동안 보름 넘게 가족들을 보지 못해서 외로움을 느꼈던 내 반려견. 


퇴원해서 돌아오니, 꼬리를 찰랑찰랑 흔들면서 눈에 눈물가득. 반기는 것이다. 그래서 어찌나 반려견들은 정이 많은지, 요즘에도 하루종일 혼자서 집에만 있어도 외로움을 못 느끼겠다. 심지어는 병원에서도 반려견이면 출입이 허가가 된단다. 그래서 아픈 자들에게는 반려견이 늘 따라다니는 친구같은 존재이다. 




잠자는 시간이 부족한 내 반려견. 침대위에서 자서 기저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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