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앞카페 > 모던한 스타일 Paul bassett (폴바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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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앞카페 > 모던한 스타일 Paul bassett (폴바셋)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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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앞 카페 Paul Bassett


토요일내내 별로 한 것없이 하루종일 밖에 있었다. 사실 서울에 등불축제를 한다길래 인천에서 버스를 타고 거진 두시간만에 갔지만 몰려오는 인파속에 파묻혀서 결국엔 등불의 불빛조차 구경을 못하고 돌아서는 길에 아쉬워서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에 삼청동으로 갈까 하다가 여기 카페좋다는 한 친구말에 모두 거기서 차한잔 하자고 머물렀다. 거기서 몇시간동안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덧 밤 10시가 훌쩍 지나가고... 결국은 차한잔 마시고 인천으로 다시 돌아갔다. 생각해보니 차한잔이면 인천에서도 마실 수 있는데 그곳의 등불축제한다는 말에 사진이나 예쁘게 찍을까하다가 결국엔 보지도 못하고. 참 아쉬운 하루였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얼굴들을 보니 반갑네. 






우리는 블로거!


들어오자마자 카페메뉴 고르는 건 뒷전이고 사진찍기에 바빴다. 한명은 직장동료로 만나서 그녀의 친구두명은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어서 이렇게 4명이서 만났다. 유치원교사, 게임디자이너, 바리스타, 영어강사(나) 다양한 직종에서 종사하면서 어찌나 공통점은 많은지. 벌써 계모임까지 할판. ㅋㅋㅋ

블로그한다고 다들 사진을 연발해서 찍기에 나 역시 눈치보면서 사진 안찍어도 되서 좋았다. 내 또다른 취미 중 하나가 카페에서 사진찍기. 사실은 커피를 못 마시기 때문에 커피맛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카페안의 베이커리


요즘 카페가 너무 많이 들어서서 어디를 가야 될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카페에서는 디저트 메뉴에 눈길을 끌곤 하는데 여기도 그런 곳이 아닌가 싶다. 

생각보다 디져트 종류는 많았다. 따로 음료수도 구입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먹고 싶은 것을 골라보았다. 사실 느즈막한 저녁이라서 고를 수 있는 건 한정적이었다. 롤케잌과 프레즐과 각자 음료수를 주문했다. 그리고 기다리면서 또 사진.





▲ 디자인도 심플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 프레즐. 안에 치즈가 들어서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낸다. 워낙 내가 빵을 좋아해서인지 카페에 오면 그냥 차만 마시는게 아쉽긴 하다.

   친구가 크게 디져트 한 턱 쐈다.





▲ 이렇게 우리가 각자 주문한 메뉴들.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밀크티, 상하목장 밀크쉐이크




▲ 롤케잌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크림도 적당하게 있고. 프레즐도 자주 먹어보진 않았지만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카페에서 여자들의 수다


사실 3명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이였지만 나는 이 멤버에 합류한지 얼마 안되었다. 그렇지만 마치 어제 만난듯이 서로 다 익숙해져 있었다. 같이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서로 여기저기 다닌 해외여행이야기를 꺼내놓기 시작하였다. 여행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참 낭만적이다. 내가 아무래도 많이 여행을 다녀볼 여유조차 없었기 때문에 여행이야기에 호기심을 두고 들었다. 여행계획까지 세워보면 눈빛부터 반짝반짝하니. 나는 정말 여행을 가야 되는 구나. 하는 결심이 선다. 국내여행부터 제대로 누비고 해외 곳곳을 가보고 싶다. 여행이야기를 들어보면 위험천만한 순간을 만나게 되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두려움보단 호기심이 더 발동한다. 아마도 나는 내년쯤에 장기여행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저녁식사도 못하고 차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큰지도보기

폴바셋 / 커피전문점

주소
서울 종로구 중학동 19번지 더케이트윈타워 1층
전화
02-3701-9170
설명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Paul Basseett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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