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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헤치기 > 파키스탄 탈레반테러, 148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최악의 집단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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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ytimes.com/2014/12/17/world/asia/taliban-attack-pakistani-school.html?_r=0#



파키스탄 탈레반테러, 148명의 무고한 학생들 사망


16일 오전 10시경, 파키스탄 테러범 7명이 학교에 무장진입해 테러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무고한 생명 148명을 앗아간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탈레반 반군 7명이 학교에 들어와 공격하면서 학생 132명과 교사·교직원 9명 등 148명이 사망했고 1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가 거의 중상으로 봐서는 사망자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봅니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범들은 파키스탄 군복으로 위장해 학교에 침투했고, 파키스탄 군은 탈레반 테러세력을 8시간 동안 교전끝에 일부를 사살했고, 일부는 자폭했습니다. 파키스탄 전역에서 충격적인 테러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혼란을 빠트린 대사건이고, 사망자는 모두 무고한 어린학생들이라는 점에서 테러집단을 규탄했습니다. 테러범들은 8시간의 진압작전에 많은 학생들이나 교사들은 중상에 빠졌고, 사망자가 한 학교에서 무려 141명이나 된다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가져다 주는 대참사입니다. 이 뉴스를 접하고 우리의 세월호의 슬픔이 다시 물밀듯이 밀려오는 안타까운 뉴스입니다. 




테러집단, 왜 이렇게 악랄하게 저항을 해야만 했는가?


지난 16일 파키스탄의 군 부설 학교를 공격해 140여명의 어린 학생들과 교사를 무차별 살해한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단체는 군과 경찰은 물론 민간인에 대한 테러도 서슴지 않았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입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2년 전 총격을 가했던 단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단체는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13개가 연합해 결성됐으며 현재 2만5천여명의 조직원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를 '미국의 꼭두각시'로 보면서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서구식 교육을 반대하며, 여성이 교육받는 것은 이슬람 교리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2년 전 총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모함마드 쿠라사니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은 "우리는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들(파키스탄 정부.군) 역시 자신들의 집안에서 이런 꼴을 당해 봐야하기 때문이다. 당신들도 집 안에서 다쳐봐야 깨달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라는 순수한 목적으로 이슬람사상 종교집단이었지만 9.11테러사건을 일으켰던 오바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함께 4대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중 하나기도 하면서 이태껏 수많은 생명들을 앗아가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무장진입을 한 이유는 파키스탄군에게 총살을 당한 탈레반 가족의 보복이라고 밝혀지기도 하였고, 극단적으로 서양문명이나 여성교육과 사회활동 금지의 이슬람사상이 깔려있어서 고위층 자녀들을 타깃으로 테러를 일으킨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 자이에게도 일어난 사건


2009년 1월, 사람들이 공포에 떨며 침묵하는 것에 익숙해져갈 때 영국 공영방송 BBC의 우르두어 블로그에는 글 하나가 올라왔다. 말랄라가 ‘굴 마카이’이라는 필명으로 쓴 이 글은 탈레반 치하의 비참한 삶과 탈레반의 악행에 대해 고발하고 있었다. “만일 한 남자가, 즉 파즐울라(탈레반의 지도자)가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면, 한 소녀가 그것을 바꾸는 건 왜 못하겠는가?”

 

말랄라는 일기형식으로 연재를 계속해 나가며 여자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위해 싸우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소개했다. 말랄라의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외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이 물밀 듯이 쏟아졌고, 뉴욕타임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스와트밸리에서 수업은 끝나다’를 통해 말랄라의 여성인권 활동이 소개되었다.

 

말랄라는 아버지와 함께 교육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모든 파키스탄 소녀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미국과 파키스탄의 정치인들을 만나 문제해결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고, 노숙아동의 교육지원, 탈레반에 의해 파괴된 학교 재건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일부 성과를 얻기도 했다. 말랄라가 전한 파키스탄의 참상은 유튜브와 SNS를 타고 전 세계에 퍼져나가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2년 10월 9일,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말랄라는 갑자기 들이닥친 탈레반에게 총격을 당했다. 그녀의 활동을 못마땅해 하며 살해위협을 계속 해왔던 탈레반의 보복이었다. 총알은 말랄라의 머리와 목을 관통하며 치명상을 입혔다. 현지 병원으로 즉시 옮겨진 말랄라는 두개골 일부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고, 집중치료를 위해 영국 버밍엄의 퀸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몇 번의 고비를 넘기며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생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 영예

말랄라는 건강을 회복했지만, 신변의 위협 때문에 파키스탄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대신 가족들과 함께 영국 버밍엄에 머물며 에지배스틴 여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인권활동도 멈추지 않았다. 2013년 7월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극단 이슬람 단체인 보코하람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명의 무사귀환을 호소했고,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장에서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이 세상 모든 어린이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10월 10일, 노벨평화위원회는 “어린이와 젊은이들에 대한 억압에 맞서고 어린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운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2014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평소처럼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던 말랄라는 교사로부터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

 

수업이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랄라는 감사 인사와 인권운동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녀의 수상소식을 접한 국제사회의 축하인사도 쏟아졌다.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은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여성의 권리 확대만한 도구가 없다”며 말랄라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을 반겼다.

 

앞으로 말랄라는 ‘말랄라 펀드’를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차별 받지 않고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이라는 대의 아래 하나가 되어 지식의 무기를 무장한다면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빈곤과 불의, 그리고 무지로 고통 받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 교육의 권리를 빼앗긴 아이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가장 강한 무기인 책과 펜을 들고 문맹과 빈곤, 테러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한 명의 아이, 한 명의 선생님, 한 권의 책, 한 자루의 펜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교육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2013년 7월 12일 유엔 연설 中)




한번쯤 우리 사회에서 돌아봐야 되는 이슬람집단의 테러범들의 규탄, 또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는 실황속에서 누구도 평화를 꿈꾸는 자유조차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 사회에서 누려야 할 권리조차 누릴 수 없는 그들의 모습이 내가 그들보다 더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느끼지 못함에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앞서 말랄라가 말한 것과 같이 총과 무기가 아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평화를 위한 권리, 그리고 한 권의 책과 한 자루의 연필, 한 명의 선생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권리조차도 짓누르는 테러집단에서 수많은 생명들을 앗아감에도 모자라서 그들이 가진 무기와 총으로 반인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놀라운 건 그 세력이 일파만파로 더욱더 그 세력은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반항과 무력으로 사람을 무자비하게 사살을 시킨 테러집단의 행보는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 이 세상에서 평화와 자신이 누려야할 권리조차도 없는 일들은 더 이상은 일어나서는 안 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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