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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9

무한리필 월남쌈을 즐길 수 있는 홍대 <쌈마니>에서 식사 최근에 배탈로 고생해서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짠 음식을 못 먹기 때문에 깔끔한 월남쌈을 먹으러 왔다.요즘 너무 과식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매운 건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월남쌈의 묘미는 다양한 채소와 고기와 소스가 라이스페이퍼에 어우러져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그래서 월남쌈은 하루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네비게이션을 보고 겨우 찾아간 홍대에 무한리필 월남쌈 골목골목을 어렵게 찾아간 홍대 월남쌈 무한리필 음식점 우리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다.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부페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매번 서빙을 해준다. 그래야 더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월남쌈을 먹는다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었다. 다양한 소스가 제공되고, 월남쌈에는 뭐니뭐니해.. 일상기록 2018. 8. 29.
볼일이 있어서 간 대전에서 버블티마시고 카이스트 대학교 투어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이 있어서 시외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다.우리가 약속한 시간은 오후 12시.식당도 예약잡았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픽업 나오기로 했는데, 버스표가 전부 매진이라서1시간 30분을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대전에서 내려서 부랴부랴 택시타고 가서 오후 2시에 겨우 도착했다.먼길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하여서 주문한 음식이 식었지만, 나를 위해 남겨놓고, 데워서 같이 먹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카페도 들렀다. 작고 아담한 카페에 메뉴가 많았다. 나는 두말없이 버블티를 주문했다. 내가 늦게 온 탓에 약속시간이 뒤로 미뤄져서 미안해서 후식을 대접하려고 했는데,멀리 인천에서 왔다고 후식까지 얻어먹었다. 그래도 얻어먹기만 해서 내심 미안한 맘이 크다.그래도 다행인건 만나야될 사람들.. 일상기록 2018. 8. 29.
오랜만에 만난 태국친구와 수다삼매경에 빠져서 근황을 이야기하다. 필리핀에 꽤 오랜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마닐라 공항입구에 들어서면, 여전히 익숙한 느낌이다. 반년 만에 태국친구와 어렵게 스케쥴을 잡아서 만났다.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얻어먹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쉽지 않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또 볼 수 있겠지? 그럼. 언제쯤? 시간이 허락한다면... 곧... 매일 이어지는 야근에 피곤함을 무릎쓰고 나를 만나러 와준 태국친구에게 참 고맙다. 희한하게도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과 한국 사이를 오가는 이를 통해서 서로 선물공세하였다. 나는 한국에서 옷을 선물했고, 친구는 신발을 선물했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베트남음식점에 들어갔다. 나는 그날따라 새우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친구는 새우알러지가 있어서 각자 다른 음식을 주문했다. "회.. 필리핀 2018. 8. 27.
여름아 안녕! 여름 막바지에 먹은 시원한 <수박빙수> /화평동 냉면 태풍 솔릭이 소리소문없이 지나간 경기 수도권에는 아직도 한 여름이라서 시원한 음식이 땡긴다.요즘은 한가하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요즘은 일할 때보다 잘먹고 잘산다.그나저나 나잇살이 조금씩 차올라서 먹는 만큼 운동을 해야할텐데...운동하겠다고 생각하고 말뿐인게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은 절대 포기 못해. 음식 절제력이 약해서 어디서든지 맛집을 다니는게 내 일상과 취미가 되어버렸다. 오늘 가본 곳은 냉면으로 유명한 인천 화평동 냉면! "우리 냉면 먹을까?""난 물냉 먹을래..." 비냉 한개, 물냉 두개 주문하기 무섭게 옆자리에 손님들이 수박냉면을 먹는 모습을 보니 수박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급하게 수박냉면으로 다시 바꿨다. 수박냉면 비주얼이 좋다. 수박 반통에 그릇삼아서 나온 수박냉면!인천.. 일상기록 2018. 8. 26.
가족같은 필리핀 현지인 동생의 집 방문 + 세상에서 가장 큰 구두 "도대체 몇년 만이니?" "작년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다시 필리핀에서 보다니.. 참 반갑다." 내가 필리핀에 잠시 떠나 있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동생이 사연을 털어놨다. 결핵에 걸려서 집밖의 생활을 멀리하고, 거진 집에서만 머물렀다는 동생. 그렇게 투어도 같이 하였고,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멀리서 만나지 않고 그 아이의 집에 방문하기로 했다. 한국은 7월부터 8월까지 불볕 더위라서, 오히려 필리핀이 훨씬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로 올해 여름날씨는 극강의 폭염이었다.그래서 그런지 필리핀에서는 어딜가도 심한 더위를 느끼진 못했다. 현지에서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Grab Car를 타고 갔다.8월은 필리핀의 우기라서 비가 올듯 말듯 하늘이 흐렸다. 필리핀의 교통.. 필리핀 2018.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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