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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필리핀에서 잔칫날마다 빼먹을 수 없는 최고급 통돼지 바베큐 레촌(Lechon) *요즘 번역일과 직장일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하루 3시간도 채 못자는 날이 많아서 한동안 블로그에 소홀했다. 그렇지만 블로그를 하루하루 못하고 친한 블로거님들 눈팅만 하느라 마음이 거슬리긴 했었다. 어찌 됐던.. 최근에 뭐하고 지내는지 일기를 통해 공개할거다. 그나저나 오늘은 사랑하는 친구의 생일이었다. 부유한 가정에 태어난 친구는 가족들이 성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생일 파티를 마다하고 조촐하게 식사하면서 가족들과 보내기로 했는데, 주변인들을 다 불러놓고 바베큐 파티를 하였다. 그 바베큐 이름은 필리핀에서 제일 유명한 레촌(Lechon)이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흔히 먹어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날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그래서 친구의 부모님이 욕심없는 친구를 배려해서 큰 돼지한마.. 필리핀 2017. 4. 23.
필리핀 부활절주간에 텅텅 빈 거리 필리핀의 부활절인구 80%이상이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부활절기간은 큰 휴일이다. 그날만 되면 출근도 안하고 상점과 쇼핑몰도 문닫고 도로도 텅텅 비어 있다. 그리고 레스토랑도 그날 만큼은 휴일이라서 외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활절 주간에는 사람들이 고난 주간이라고 해서 고기도 안먹고 평상시에 먹는 밥양에 비해 적게 먹는 것도 봤다. 보통 신앙인이면 교회가서 기도도 하고 새벽기도도 나간다. 한국의 부활절은 부활절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해서 삶은 달걀을 주로 교회에서 먹곤 했다. 필리핀은 우리와 다르게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거리가 텅텅 비어 있다. 나는 직장에서 보통 한국 공휴일을 따르다보니까 현지공휴일에도 출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밖에서 간단하게.. 필리핀 2017. 4. 15.
부활절 기념을 맞이하여 보게 된 다큐 영화 '회복'에 이은 '용서' 보라 주님! 구름 타시고 나팔 불 때에 다시 오시네. 모두 외치세! 이는 은혜의 해니. 시온에서 구원이 임하네!부활절 기간 동안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틈틈히 보게 된 다큐영화가 너무 인상 깊어서 꼭 블로그에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제야 리뷰를 올린다. 이번에 본 영화는 몇년 전에 보게된 다큐영화 "회복"에 이어서 더 진한 감동을 받게 된 영화 "용서"다. 영화 "회복"에서는 이스라엘의 크리스천을 만나서 갖은 수모와 핍박을 이겨나가는 장면과 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사연이 나와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그리고 테러로 생명을 위협받는 반군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해서 순교하겠다는 그들의 삶을 보면서 내 스스로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내 자신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막.. 미디어 2017. 4. 13.
필리핀에서 먹어보는 샤브샤브 <Healthy Shabushabu> Healthy Shabushabu 말 그대로 건강함이 느껴지는 샤브샤브다. 필리핀에서 샤브샤브 먹는다는게 참 생소하긴 하지만, 의외로 다양한 종류의 샤브샤브도 많고.. 거기다가 개인 냄비에 취향껏 담아서 먹는게 큰 장점이다. 그리고 때때로 육수가 부족하면 육수를 채워준다. 가격대는 다른 음식에 비해서 쎄지만.. 양도 충분하고 그 정도는 잘먹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먹는 샤브샤브.. 그리고 고추와 다진 마늘을 충분하게 주니까 얼큰하게 국물맛을 내서 먹을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맑은 국물보다 얼큰하게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지난번에도 샤브샤브 먹었는데 이번에는 소고기를 한번 주문해서 먹어봤다. 지난 포스팅 다시보기 2016/06/10 - [필리핀/맛집탐방기] - 필리핀에서 정말 못먹으면 후회할 것 같.. 필리핀 2017. 4. 11.
부활절 기간에 추천하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2004년작)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기도할 때다." "너희는 졸지 말고 기도하라." 하셨다. 하지만 제자 중 어느 누구도 깨어서 기도하는 자가 없더라. 그리고 최후의 날이 있기 전, 예수께서 혼자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기도를 하였다. (마태복음 26:36-46) 그 일이 있은 후 예수님의 제자 중에 가롬유다가 은 30세겔로 예수님을 팔았다.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태어나지 않는게 더 나았을지라." 하셨다. 타락되고 퇴폐된 세상을 구하러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신 예수님. 하지만 현실은 정말 참담했다. 어디서부터가 거짓이고 진실인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12명의 제자들만 그 상황을 알고 있었다. 요.. 미디어 2017.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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