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부활절주간에 텅텅 빈 거리
       

필리핀의 부활절

인구 80%이상이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부활절기간은 큰 휴일이다. 그날만 되면 출근도 안하고 상점과 쇼핑몰도 문닫고 도로도 텅텅 비어 있다. 그리고 레스토랑도 그날 만큼은 휴일이라서 외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활절 주간에는 사람들이 고난 주간이라고 해서 고기도 안먹고 평상시에 먹는 밥양에 비해 적게 먹는 것도 봤다. 보통 신앙인이면 교회가서 기도도 하고 새벽기도도 나간다. 한국의 부활절은 부활절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해서 삶은 달걀을 주로 교회에서 먹곤 했다. 필리핀은 우리와 다르게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거리가 텅텅 비어 있다. 

나는 직장에서 보통 한국 공휴일을 따르다보니까 현지공휴일에도 출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밖에서 간단하게 외식하는 일이 많았다. 


나는 이렇게 필리핀의 공휴일이 너무 좋다. 마닐라의 복잡한 교통정체에 벗어나서 오랜만에 거리를 걸으면서 평화로움을 느꼈다. 비록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지만, 조용히 걷고 있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식당이 거의 문 닫아서 어렵게 문 연 식당에 들어와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해결했다.

뭘 사먹으려고 회사 1층 로비에 내려왔지만 문 닫아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사진을 찍고 보니, 내 몸의 실루엣이 유리창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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