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한 필리핀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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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한 필리핀의 생활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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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는 한해를 돌아보기도 하고, 다가올 새해에 소망을 품는 날이다. 그래서 무작정 지나칠 수 없고, 이미 크리스마스가 오기 3개월전부터 부풀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이 날을 기다린다. 지금 내가 바라는 건, 뭐니뭐니해도 3년안에 뭐라도 되는 것. 그저 허망한 꿈일지 몰라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이 내 삻가운데 많이 일어났다. 
그래서 연말이 다가옴과 동시에 계획을 세워봤다.

  • 아시아전역을 돌아다니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친구들과 같이 일하면서 아시아여행을 다니면서 각 나라 음식문화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내년에 타겟으로 잡은 곳이 태국, 베트남, 몽골이다. 말처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거라고 기대해 본다. 그래서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도 각 아시아국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기대해 본다)
  • 부업으로하는 비즈니스 성장시키기 (내가 투자해서 한 사업은 아니지만, 큰 기반이 되고 싶다. 지금은 조금씩 하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할 것만 같은 믿음이 생긴다)
  • 최소 3명 소울메이트만들기 (올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내 삶이 정말 순식간에 뒤바뀌었지만, 내년에도 새로운 사람들을 알고 지내고 싶다)
  • 언어하나 더 마스터 (10년 전에 나는 한국어를 제외한 2개국어를 마스터하겠다고 다짐해봤다. 그간에 4개국어를 익혔지만, 실질적으로 2개국어만 나에게 가장 필요하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많은 인내를 견뎌내야만 한다)
  • 한국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 (한국생활이 어떤지 잊어버렸을 정도로 이미 현지생활에 물들어져 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사실 위 5가지도 벅차다. 그렇지만, 꼭 이룰 수 있는 것들만 나열해 보았다. 나는 믿는다. 꼭 이루어질거라고...


연말이면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으러 스타벅스를 자주 찾곤 한다. 텀블러컵은 이미 크리스마스다.
사람들이 여전이 북적북적대는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스타벅스컵이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하다.
친구가 컨버스운동화를 갖고 싶다고 해서 찾았다. 연말이고 해서 선물로 사준다고 했는데도 나에게 부담이 올까봐 거절한 마음 넓은 친구.
악세사리 샵에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악세사리가 있어서 눈길이 갔다. 하지만 가격은 이곳 물가치고는 비싼 편이다.
위층에서 열심히 구경하다가 아랫층에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소리가 나길래 내려다 봤다. 필리핀가수가 공연을 하길래 사람들이 우르르 공연장에 몰려들었다.
필리핀 어느 쇼핑몰에가도 이렇게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낌없이 장식이 되어 있다.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는 민족최대의 명절이다. 나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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