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필리핀을 떠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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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리핀을 떠날 수 없는 이유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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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 곳은? 


나는 이태껏 필리핀에 온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주변 사람들은 한국에 언제 올거냐고 계속 질문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 뜻이 있으면 죽을 때까지 뼈를 묻겠다는 심정으로 오게 되어서, 목적과 성취없이 그냥 돌아가는 건, 너무나 아쉽기도 하고 평생 후회할 것만 같아서 모든 불편을 다 감수하고 좋은 생각만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금까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필리핀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지만, 그것으로 내 생각을 좁은 통로안에 가둬둘 수는 없다. 교통사고, 사기 피해, 직장 해고, A형 감염 등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이러한 일들은 꼭 필리핀에서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나스스로 무거운 집을 내려놓고, 오로지 행복만을 위해서 선택한 길... 때로는 현실적인 문제가 여기서도 발목을 묶긴 하지만, 다가올 행복을 위해서 준비하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여러모로 복잡한 생각없이 주어진 삶에 감사 해야겠다. 


특히나 나의 경우에는 더없이 소중한 현지 친구들이 있다. 항상 한국을 갈때면, 이들이 눈에 밟힌다.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내 자신을 희생, 봉사 정신으로 만들어 나가야 겠다. 


@교통사고로 입원하는 사이에 만든 깜짝 선물. 하나하나 그들의 메세지를 읽고, 가슴이 뭉클했다.



평생 간직하고 싶은 그들의 마음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내가 그리 대단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 이름하나만으로.. 이곳에 왔고, 그들이 그것 하나만으로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나를 대한다는게 그저 모든게 감사할 따름이다. 이 모든 영광과 감사와 경배, 찬양을 다 주님께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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