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필리핀에서 가장 큰 뷔페 바이킹(Vikings)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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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필리핀에서 가장 큰 뷔페 바이킹(Vikings)에 가다.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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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총집합 해놓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뷔페


어쩌다 한번 주말이면 쉽게 갈 수 있는 뷔폐를 필리핀에서는 쉽게 갈 수 없었다. 올해는 한국행 비행기티켓까지 포기할 정도로 필리핀에서 한가위를 보내야만 하였기 때문에 한국에 못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일년에 한번은 올까말까하는 뷔페에 왔다. 친구생일에 초대받은 적이 있어서 몇년 전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필리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각국의 다양한 대표음식이 있고, 디저트 역시도 다양하다. 

다행히도 추석음식 남부럽지 않게 실컷 맛보다. 

중식, 일식, 한식, 이태리식 등등 다양한 음식잔치를 벌이고 순간 한국의 명절을 잊게 만들었다. 이번에 이렇게 식사를 하게 된 이유는 한가위도 그렇지만, 곧 생일을 맞이하는 친구의 후한 인심으로 모든 것을 공짜로 먹어볼 수 있었다. 다시 조금씩 식욕이 돌아오면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먹을 만큼 충분히 먹게 되었다. 



필리핀에서 꽤 규모가 큰 쇼핑몰에 있는 바이킹뷔폐,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입구쪽은 굉장히 세련되었다. 한 사람당 원화 25,000정도하는 것을 보니 현지 물가에 비해 가격이 나가는 편이다.



1인당 가격 한화 25,000원.

마닐라 중심 SM쇼핑몰내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자리를 맡고서 음료수부터 받아오기로 했다. 음료수도 정말 다양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이레모네이드. 오이향과 레몬향의 특유의 조화.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

초콜렛탑은 참 오랜만에 본다.

너무 셀수 없이 많은 디져트를 다 먹어볼 수는 없어서 아쉽게도 눈으로만 즐겼다.

여기는 샐러드코너,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와 토핑, 드레싱을 볼 수 있다.

마치 웨딩홀에서 보는 비쥬얼의 조각 케잌들. 뱃속의 한계로 모두다 맛보기 힘들었지만, 언젠간 다시와서 먹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일식코너에서 보는 캘리포니아롤과 마끼. 늦은 밤에 가서 거의 없어진 상태였다.

필리핀에서 자주 먹는 깔라만시와 마끼와 스시 먹을 때 찍어먹는 와사비.





각종 딤섬과 쇼파오가 찜기에서 김이 솔솔나게 찌고 있다. 한국과 달리 이색적으로 먹어 볼 수 있는 딤섬들

중식은 나에게 익숙하진 않아서 그냥 먹어보진 않고 사진만 찍었다.

이렇게 다양한 토핑을 골라서 샤브샤브도 해먹을 수 있다.



필리핀 뷔페 바이킹의 장점?

디져트류가 예상보다 많다. 

시간 제한이 없이 마감시간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분위기가 호텔 레스토랑 못지 않게 좋다. 

필리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각국의 음식을 한번에 먹어볼 수 있다. 

매년 찾아오는 생일자에게는 무료다. 




기대를 한껏 하고, 접시에 음식을 가득채웠다.

또다시 찾은 디져트코너. 너무 많아서 월 먹을지 고민이다.

와우. 명절식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수십가지 메뉴 음식을 한상에 담았다. 갖가지 가져온 식단을 한상 크게 차리니, 제대로 명절을 보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실컷 먹고 나니, 배가 엉첨 부르다. 

친구의 생일이라고 작은 케잌도 선물로 받고 올해 명절은 심심하지 않게 풍성한 음식으로 보냈다. 

내년에도 이 곳에 또 오길 기대해 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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